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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리모 논란 여배우 정솽 사건 정리 & 정솽은 누구? 이전 논란들까지
신자요
2021. 1. 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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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대단한 스캔들이 일어났네요.
덕분에 논란의 중심에 선 여배우 정솽이 실검에까지 오르는 모습입니다.
정솽은 1991년생 중국 여배우로, 청순한 미모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입니다.
<꽃보다 남자>의 중국판에 출연하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우리나라 배우 이종석과 <비취연인> 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기도 했죠.
그녀는 2018년부터 프로그램 제작자로 만난 장헝과 교제를 시작했는데요.
연애하는 모습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공개하기도 하며 공개열애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일년여에 걸친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이 들렸고, 둘의 사이는 그대로 끝나는 듯 했죠.
그런데 지난 1월 18일. 장헝이 웨이보에 글을 올립니다.
사실 장헝은 미국에서 딸과 아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밝혀진 사실들은 더욱 놀랍습니다.
연인사이로 알려졌던 장헝과 정솽은 사실 혼인신고를 한 부부사이로 이혼소송중에 있었으며
미국에서 정자 난자를 채취하여, 대리모를 통해 아이까지 출산했던 것입니다.
특히, 아이가 두 명인데 둘의 생일이 한 달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두 명의 대리모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리모 제도는 미국 몇몇 주에서 합법이지만, 미국내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주제인데요. 중국에서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문제는 대리모를 쓴 이유나, 대리모에 대한 윤리적 비판보다도 대리모가 임신중일 때 이들이 결별했다는 것, 그리고 그 이후의 태도입니다.
추후 공개된 녹취록에는 정솽, 장헝의 부모님도 등장합니다.
정솽의 부모님은 아이를 낙태 또는 입양시킬 것을 원했으나
이미 임신 7개월이 넘어 낙태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정솽이 "7개월 넘어서 낙태도 못하고 짜증난다" 라고까지 발언하여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결별 이후 정솽은 중국에서 연예활동을 이어왔으며, 장헝은 지금까지 대리모가 출산한 두 아이를 미국에서 키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두 아이가 중국에 들어오려면 비자 발급 등의 절차에 정솽의 동의가 필요한데, 정솽이 동의해주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폭로했습니다.
장헝은 이제 곧 비자가 만료되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태라고 전해집니다.
아이들을 미국에 남겨놓고 장헝만 돌아가게 되면, 아이들은 법적 보호자가 사라지므로 입양이 진행될수도 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처음부터 아이들의 입양을 원했던 정솽 측이 이런 상황을 알고 일부러 비자 발급에 동의해주지 않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솽은 법을 어긴 적 없으며, 나와 내 가족의 합법적 권익을 포기한 적 없다고 반박한 상태인데요.
사실 중국 여배우 정솽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정솽이 첫 공개열애를 한 남자친구는 장한이라는 배우입니다. 데뷔작인 중국판 <꽃보다 남자>에서 만난 둘은 드라마 남주와 여주의 연애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오랜 교제 기간 끝에 결별하게 되는데요,
이후 시간이 지나 장한은 구리나자라는 배우와 다시 사귀게 됩니다.
이때, 정솽과 장한은 결별한지 1년여의 시간이 지난 상태였음에도, 정솽이 '구리나자가 내 남자친구를 빼앗아갔다'는 뉘앙스를 언론에 흘려 구리나자는 악플 테러를 받아야 했죠.
게다가 정솽은 직접 구리나자에게 악플을 달기도 했는데요. 그녀가 퍼트린 루머의 내용은 수위가 언급하기 힘들 정도이며, 이를 본 팬들도 식겁하고 정솽을 말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국 연예계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네요. 이로 인해 라이징 스타였던 구리나자는 오랜 시간동안 악플, 루머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또, 정솽은 키우는 강아지가 자신을 물까봐 겁이 난다며 '이빨을 갈면 안 되냐' 는 황당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적도 있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때부터 그녀의 생명경시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도 충격적인 사건이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정솽의 스캔들.
무엇보다 태어난 두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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