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자, 프리랜서도 가능한 전세대출 : HUG 안심전세대출 알아보기

 

추석이 지나면 곧 이사철입니다.

전세를 구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지난 여름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전세 가격이 많이 오르고

매물 또한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사상 최초로 월세가 전세 물량을 추월했다고 하죠.

이렇게 매물이 줄어드니, 전세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 되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세대출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전세대출 상품인 HUG 안심전세대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전세대출은 소득과 신용도를 보고 빌려주기 때문에

무직자나 소득이 적게 잡히는 프리랜서는 대출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한도가 아주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HUG 안심전세대출의 경우

1. 무직자, 프리랜서도 가능
2. 최대 4억까지 가능 (신용등급에 따라 상이, 4등급 이상일 시 큰 문제 안됨)
3. 일반 80%, 신혼부부(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 혹은 만 34세 이하 청년의 경우 90%까지 가능

한 상품입니다.

 

단, 매매가격보다 전세보증금이 높으면 안되며

전세금이 주택의 공시가격의 150%를 넘지 않아야하고

선순위채권이 주택 가격의 60%를 넘지 않아야합니다.

 

선순위채권이란 주택의 융자(대출) 채권최고액과

다가구주택의 경우 선순위세입자의 보증금을 합친 금액인데요,

채권최고액은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면 확인 가능하나

선순위세입자 보증금은 집주인 협조 없이 확인이 힘듭니다.

그래서 HUG 안심전세대출의 경우 다가구주택(빌라 등) 에서 진행하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임대인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임대인은 채권양도통지서를 수령하거나, 채권양도승낙서에 동의해야 하며, 전세계약 사실을 유선통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대출은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받는 대출이기 대문에

전세보증금 보험료가 발생합니다. (수십만원 정도, 보증금에 따라 상이)

 

HUG 안심전세대출은 각 시중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는데

은행마다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전세대출 상품명에 <안심>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면 대부분 이 상품입니다.

 

은행마다 한도가 조금씩 다르고, 정책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꼭 은행에 확인 후 진행을 해야 합니다.

최대 90%라는 것이, 무조건 90%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은행 창구 직원들은 대부분 이 상품을 잘 모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돈이 되는 상품도 아니고 주력 상품도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은행 방문 또는 콜센터보다는 대출상담사와의 상담을 추천합니다.

 

대출상담사와 대출을 진행해도 실제 대출은 은행에서 하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부분은 없습니다.

보통 부동산마다 은행별 대출상담사 번호를 끼고 있으니 부동산에 소개를 부탁하는 것이 가장 좋고

네이버 카페 등 인터넷을 통해 소개받은 후 신분을 잘 확인하여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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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무직자와 프리랜서도 가능한 HUG 안심전세대출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매물마다, 은행마다 대출 여부가 상이할 수 있기에 사전에 꼼꼼히 알아보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