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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부동산 정보/분양 공고문, 분양정보

[동탄 대방2차] 분양일정 2021년으로 연기, 이유 분석

by 신자요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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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부동산 청약을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대방 2차> 소식입니다.

얼마 전까지 2020년 12월 예정이었죠.

현재 대방건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 분양일정이 2021년 2월 4일로 또 연기되었습니다.

 

대방 2차는 동탄역 서측 업무복합부지에 분양 예정입니다.

업무시설,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로 구성된 업무복합 부지로,

이중 아파트가 531세대, 오피스텔 880호실이 공급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동탄역과 2~300m 거리로

서울과 지방 이동이 가능한 고속열차 SRT, 삼성역까지 20분에 주파가 가능한 GTX 뿐만 아니라

인덕원선과 트램역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쪽으로는 여울공원이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국제작가정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종합적으로 교통, 상권, 자연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입지입니다.

 

이 부지는 무려 2016년에 대방건설에게 공급되었는데

이후로 2018년에 분양한다, 2019년에 분양한다... 몇달씩 계속 연기되어 왔습니다.

2020년 안에는 꼭 분양하기를 바랐는데 결국 2021년까지 연기되었네요.

 

그렇다면, 2021년 2월에는 무조건 분양을 할까요?

또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대체 왜 대방건설이 분양을 하지 않는지 이유를 알아야 할텐데요,

정확한 사유는 나오지 않았으나 몇가지 추측되는 바 분석을 해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건입니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현재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자리입니다. 이 부분을 지하화 후 현 도로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지하화 후에는 대방 2차에서 동탄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현재는 해당 부지에서 바로 길을 가로질러 동탄역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하여 동탄역 서쪽의 본격적인 활성화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완료되는 시점 이후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본래 2020년 완공 목표였으나,

현재는 완공 후 공원 조성까지 완료되어 도보 통행이 가능해지는 시기를 2023년 말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지연 되더라도 대방 2차 아파트를 분양하는 데에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업무시설과 오피스텔입니다.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분양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되고 동탄역 서쪽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어야 순조롭게 판매가 되기 때문이죠. 최대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시점을 맞추려고 대방건설에서 계속해서 분양 일정을 미룬다는 설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분양가상한제 건입니다. 동탄2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을 받습니다. 주변 아파트들이 평당 3000만원을 오가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탄역 헤리엇의 경우 평당 1400만원 선에 분양을 해야 했죠. 대방 2차가 계속 분양을 미룬다면 그 사이에 건축비도 오를테고, 이래저래 총 분양가를 조금은 올려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가 여전히 적용되기에, 몇년 미룬다고 해서 분양가를 몇억씩 올려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계속해서 미뤄지는 대방2차 공급일정은 동탄 신혼부부들에게는 큰 변수입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에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꾸 미뤄지는 일정으로 인해 신혼특공 기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다리는 시간 동안 나오는 분양 아파트들을 그냥 흘려보낼 수도 없고, 청약을 쓰자니 아깝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주변 매매가도 하늘을 모르고 치솟고요.

 

현재 예상 일정은 2021년 2월이나, 또 미뤄질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다양한 플랜으로 청약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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