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C14 신혼희망타운] 일정 무기한 연기?

 

동탄2신도시의 남은 로또청약 중 하나인 C14 신혼희망타운은

이미 국토부가 신혼희망타운을 발표하던 2018년부터 핫한 단지 중 하나였습니다.

SRT, GTX-A, 인덕원선, 동탄트램의 쿼드러플 역세권이며

현재 주변 시세는 10억에 육박하여 상당한 시세차익도 기대되었던 곳입니다.

현재 신혼희망타운 고가점 신혼부부 분들 중에는 C14만 기다리며 "존버" 하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압니다.

 

 

C14는 원래 2020년 2/4분기 예정이었으나

4/4분기로 1차 연기되었고

 

2020년 12월 예정이라는 일정까지 나왔지만

어느 순간 신혼희망타운 일정에서 사라지며, 2차 연기가 확실시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동안 밀린 분양들 누적으로

12월에 너무도 많은 신혼희망타운이 예정되어 있어

행정적으로 한번에 처리를 하기 어려워 내년으로 밀린 것 아닌가, 하면 내년 초 쯤에는 분양을 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을 했었습니다.

허나 문제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동탄 신혼희망타운 C14의 경우 주상복합으로,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으로 지어지는 형태인데

국토부 측에서 주상복합이 신혼희망타운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는 소문이 들리네요.

 

이런 소문으로 인해 C14가 아예 신혼희망타운이 아닌, 일반 공공분양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생기고 있는데요.

일단은 신혼희망타운으로 계속 진행되기는 하나 예상 진행 일정은 21년 12월이 거론될 정도로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실상 무기한 연기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이번 주 진행한 동탄 A104 신혼희망타운 추가모집이 예상보다도 더 선전을 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C14 무기한 연기 소식을 빠르게 접한 신혼부부들의 수요도 한 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단계는 신혼 2년까지, 2단계는 신혼 7년까지 지원자격이 제한되어 있는 신혼희망타운 특성상

1년 1년 미뤄지는 것은 그동안 신혼희망타운을 기다려 왔던 지원자들에게 큰 타격입니다.

현재 동탄2신도시 예정된 분양 일정들은 대부분 내년 하반기 진행으로 예상되는 상태입니다.

그동안 C14만 기다리셨던 분들은 이처럼 플랜B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