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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부동산 정보/한국의 아파트들

변창흠 신임 국토부장관 아파트는 어디? 강남 방배동 6억짜리 아파트

by 신자요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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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신임 국토부장관의 아파트가 수일 째 화제입니다.

변창흠 국토부장관 후보자는 취임하며 재산을 6억486만원으로 신고했는데요,

이중 5억 9000만원이 방배동에 위치한 부동산입니다.

 

그런데, 방배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129.73m2 중대형 가구가 "단돈" 5억 9천만원에 신고된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시한 것이죠.

 

그렇다면 대체 그 아파트, 어디일까요?

바로 강남 방배동 현대오페라하우스 1차입니다.

2002년 준공된 총 14세대 소규모 단지이며,

 

총신대입구역 4호선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단지인 만큼 거래가 많지는 않습니다.

허나 가장 최근 거래가 2018년이고

전용 93m2 매물이 8억 4000만원에 거래된 점,

변창흠 후보자의 집은 이보다 면적도 크며,

2018년 이후 부동산값이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재산 5억 9천만원에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는데요.

 

일례로 바로 옆에 위치한 방배2차 현대홈타운 전용면적 59m2가 15억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와 소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쉽사리 납득이 되지는 않네요.

 

이렇게 규모가 낮게 신고된 이유는

해당 단지 실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공시가격이 낮게 책정되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이토록 회자되는 이유는 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 때문인데요.

 

 

 

 

지난 2005년 "중대형 아파트는 주택 과소비의 전형" 이라는 비판 발언 1년 후에 정작 본인이 중대형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점,

불로소득 환수를 강력히 주장하면서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강남 한복판에 중대형 집을 갖고 있다는 점이

국민들에게 괴리감 있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동산 어플에는 변 장관을 비꼬는 댓글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는데요.

"변품아" 아파트,

연봉 3000도 보금자리론으로 살 수 있는 방배동 아파트 등

여론은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취임 전부터 잡음이 새어나오는 신임 국토부장관, 앞으로의 행보는 과연 어떨지 우려 반 기대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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