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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내집 마련하기/신혼희망타운 정보

[능동 신혼희망타운] 장단점 분석 - 입지, 교통, 학군, 가격 등

by 신자요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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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고가 난 능동 신혼희망타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능동 신혼희망타운은 서동탄역 근처, 동탄1 푸른마을 옆에 위치한 단지입니다. 

동탄은 아니지만, 동탄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1호선 서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직선거리로 6-700m 정도 되니, 초역세권은 아니나 도보로 이용 가능한 정도의 거리입니다.

1호선 병점역도 멀지 않습니다.

현재 인덕원선 연장 차량기지로 개량공사중이며, 완료되면 1호선과 인덕원선의 환승역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선으로 배차간격은 긴 편이나 서동탄역을 이용하면 무조건 앉아 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서동탄역 사거리에는 동탄도시철도 트램 302역이 생길 예정이며, 이곳까지는 약 2-300m거리로 아주 가깝습니다.

트램을 통해 동탄역 인프라도 멀지 않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교통 입지가 좋습니다.

강남까지 가는 광역버스(1551번)의 경우 푸른마을쪽으로 2-300m 정도 오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근처 개발 계획을 봅시다.

능동 신혼희망타운 B-1이 위치한 곳은 "화성 능동 택지개발지구" 입니다.

 

이곳에는 이미 파란색 부분에 서동탄역 파크자이가 입주해있고,

옆 분홍색이 이번에 분양하는 B-1 신혼희망타운이며

아래 초록색으로 표시된 곳에는 민간 임대 아파트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지금은 서동탄역 주변 인프라가 부족하고 한적한 편이나, 신희타와 민간임대까지 입주하고 나면 꽤 활발해 질 것입니다.

 

능동 신혼희망타운에서 현재 기준 조금 아쉬운 것은 초등학교입니다.

그 이유는 여기가 법정동은 능동이지만 행정동은 진안동이라는 데에서 기인합니다.

그래서 바로 오른쪽에 동탄1신도시 푸른초등학교가 있지만, 이곳에 진학할 수 없고

현재 서동탄역 파크자이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은 병점의 송화초등학교나 구봉초등학교를 통학하는실정입니다.

 

 

물론 초등학교 부지는 있습니다.

서동탄역 파크자이 2차 앞쪽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유치원은 이미 승인이 났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교육부 중투위에 여러번 올라갔으나 번번히 문턱을 넘지 못해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고,

통과를 위해 주변 주민들이 노력중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신희타, 민간 임대까지 분양하고 나면 언젠가는 분명히 생길 것으로 예상되긴 합니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2024년쯤 개교하지 않을까 싶은데, 능동 신혼희망타운이 2023년 6월 입주 예정이므로 입주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분들은 최소 1학기 정도는 병점까지 통학해야 할수도 있다는 것까지 일단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능동만의 문제는 아니고, 신규 택지지구에 입주하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입주시점과 초등학교 개교시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이 된 부분은 아니므로 참고해주세요.

 

신혼희망타운 b-1 블럭에서는 초등학교 예정 부지까지 500m 정도로 도보 이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육 특화 단지인 신혼희망타운을 초품아로 계획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욕심은 약간 듭니다만,

예정부지에라도 확정만 된다면 능동택지지구에는 큰 호재입니다. 

지금은 없다는 건, 다시 말하면 앞으로 이곳이 더 좋아질 예정이라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현재 근처에 큰 상권은 없으나서동탄역 파크자이 아파트 상가, 신일해피트리와 모아미래도 사이 푸른마을 상권에서 필수적인 것들은 대부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소아과 등)

메타폴리스에 위치한 센터포인트몰(영화관, 홈플러스, 쇼핑센터) 등 동탄1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제 5호 근린공원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산책 및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능동택지지구 민간임대 부지 옆으로도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향후 트램역이 생긴다면 동탄역의 인프라(SRT, GTX, 백화점) 접근성도 좋아질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가격적 메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옆에 있는 서동탄역파크자이 아파트가 전용 77m2 기준 5억 1천에 거래되었습니다.

신혼희망타운 55m2가 3억 7백이면 가격적 메리트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동탄에서 현재 3억대에 살 수 있는 신축 아파트는 없습니다.

서동탄역 파크자이 전세도 3억보다 비쌉니다.

푸른마을에 13년 된 아파트인 신일해피트리, 모아미래도 전세도 3억이 넘어가는 게 현재 부동산 시장의 현실입니다.

몇년 전 가격, 몇년 전 분양한 과거의 서동탄역 파크자이 분양가를 되돌아 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시는 그 가격에 나오지 않을 것이니까요...

 

다만, 4층 이상의 경우 모기지 수익공유를 해야 한다는 신혼희망타운 특유의 단점은 분명 고려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 분양가는 분명 시세대비 저렴하지만, 개인의 수익공유 비율에 따라서 시세차익은 생각보다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가진 시드머니가 많으면 민간아파트 신축을 구매할 수도 있겠고, 청약 점수가 높다면 다른 민간아파트 청약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동탄 2 쪽에는 아직 남은 분양 아파트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가진 돈이 크지 않거나, 다른 청약 점수가 높지 않다면 신혼희망타운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모기지 대출도 수익공유를 해야 한다는 점은 단점이나, 1.3% 고정금리는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능동택지지구는 현재 동탄1신도시 푸른마을과 비슷한 분위기로 조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탄의 중심지는 아니고 약간 외졌다고 볼 수 있으나, 조용히 실거주하기 좋고 역이 있다는 장점을 가진 곳입니다.

주변에 아직 초등학교가 확정나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쉬우나, 이 부분 역시 현재 승인 추진중으로, 미래에는 해결이 될 부분입니다.

또한 전투기 소음이 약간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병점이나 동탄1 쪽에서 거주한다면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전투기 소음은 거슬린다는 분들도 있고 괜찮다는 분들도 있고 개인차가 있는 부분입니다. 매일 나는 건 아니고 가끔 훈련하면 낮에 나고, 날 때는 꽤 큰 편입니다. 그래도 문 닫으면 아주 예민하지 않은 이상 거의 안들립니다.

무엇보다 신희타 특유의 '시세차익 공유' 라는 단점을 가진 만큼, 신중히 따져보시고 청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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